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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복사본] Refresh(탈모클리닉)

유산균과 화장품 합성화장품 vs 내츄럴 화장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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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건영ENC
댓글 0건 조회 1,483회 작성일 22-12-27 15: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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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 화장품 vs 화학합성 화장품!

 

 

마치 닭이 먼저인지, 아니면 달걀이 먼저 인지를 따지려는 다툼 만큼이나 화장품 업계에 두고두고 갑론을박을 야기하고 있는 핫 이슈 가운데 하나이다.

이와 관련, 최근 영국에서 발간된 한 보고서가 새삼 이슈에 논란의 불씨를 지필 태세여서 화제다.

런던에 소재한 로비 단체로, 과학·기술 관련 이슈들에 대한 홍보 활동을 전개하고 있는 센스 어바웃사이언스(SAS; Sense About Science)는 지난달 25일 공개한 보고서에서 내추럴을 표방한 원료 제품들의 안전성과 관련 기준의 적절성 등에 대해 이의를 제기하고 나섰다.

 

 

이 보고서의 제목은 '유익한 화학화합물'(Making Sense of Chemical Stories).

특히 이 보고서는 이른바 '케미컬-프리'(chemical-free)를 표방한 퍼스널케어 제품들을 타깃 삼아 비난의 화살을 집중하는데 상당한 비중을 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모든 제품들은 설령 내추럴 원료를 사용하고 있더라도 어느 정도는 화학 합성 물질을 함유하기 마련인 만큼 '케미컬-프리'를 특징으로 내세우는 것은 넌센스라는 것이 그 요지.

 

 

보고서는 또 "각종 화장품과 코스메슈티컬 제품, 기능식품, 의약품 등에 사용되는 내추럴 원료에도 상당수의 독성 물질들이 함유되어 있는 반면 화학합성 제품들은 엄격한 기준에 따라 안전성이 입증 받고 있음을 유념해야 할 것"이라고 강조하고 있다. 

이 같은 주장에 대해 환경운동단체인 크롭워치(Cropwatch)의 토니 버필드 대변인은 "내추럴 성분들에 적용되는 관련법과 기준이 화학합성물질들에 비해 상대적으로 느슨한 편이라는 주장에 동의할 수 없다""SAS라는 단체의 성격부터 따져보아야 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게다가 화장품이나 각종 생명파괴물질(biocides) 등에 함유되는 내추럴 성분들의 안전성은 갈수록 면밀한 잣대의 측정 대상이 되고 있는 것이 현실임을 상기할 필요가 있다고 버필드 대변인은 덧붙였다.

한마디로 SAS의 보고서는 관련업계의 지원을 등에 업고 내추럴 완제품 및 원료 제품들에 흠집내기를 시도하려는 꼼수에 불과하다는 것. 또 내추럴 성분이나 제품들의 안전성은 확실한 검증 작업의 대상이 되고 있으므로 의문의 여지가 없다는 설명이다.

 

 

나우푸즈(Now Foods)라는 이름을 가진 미국 기능 식품 메이커의 닐 레빈 홍보국장도 "자연이 좋은 것(natural is better)이라는 확고한 믿음을 갖고 있다"며 공감을 표시했다. 보고서를 접하고 난 후 화학 합성물이나 환경적대적 물질들보다 내추럴 성분들을 선호해야 한다는 신념이 더욱 굳어졌다는 것.

결국 내추럴과 케미컬의 비교우위 논란은 다람쥐 쳇바퀴 돌 듯 앞으로도 지속될 모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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